세계 반도체업체들의 관심이 300㎜ 팹(fab)에 맞춰져 있는 가운데 올해말까지 30개의 300㎜ 팹이 건설돼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시장조사기관 SMA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새로운 300㎜ 팹 5개가 가동에 들어가는 등 현재 22개 팹이 가동중에 있으며 올해말까지 8개 팹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SMA의 조지 번스 대표는 “경기침체 위협이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경기회복 역시 뚜렷한 신호를 내고 있다”며 “300㎜ 팹 증가는 이러한 회복국면 만들기에 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 팹의 건설이 늘어나면 관련 장비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반도체 투자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A는 보고서에서 “특히 90년대초까지 세계를 장악했던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르네사스 등 일본 업체들이 이 같은 300㎜ 팹 건설에 앞장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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