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대여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에서 타이틀을 빌려 볼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2일부터 서울과 수도권·부산 등지를 대상으로 DVD 타이틀 방문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문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면 DVD 타이틀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고 회수해 준다. 원하는 방문날짜에 예약도 가능하다. 대여 가능한 타이틀은 3000여개로 규모면에서는 국내에서 출시된 타이틀을 총망라한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DVD 대여 서비스는 대부분 우편 대여로 회원이 등기우편으로 다시 배송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인터파크는 DVD 대여 코너 개설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기념 이벤트를 벌인다. 배송지 정보를 입력한 인터파크 모든 회원에게 DVD 한편을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도록 마일리지 2000원을 적립해 준다. 또 행사기간에 예치금 충전고객 가운데 90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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