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총 200억원 규모의 중국 광저우지하철 역무자동화(AFC:Automatic Fare Collection)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0일 개통된 광저우지하철 2호선에 구축된 지하철 역무자동화시스템은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통카드와 동일한 개념으로 승객들이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비접촉 IC카드를 이용, 요금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광저우지하철 2호선 역무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16개 역사에 출입구 게이트 247대와 자동발매기 205대, 역무원이 사용하는 발급기 22대 등을 설치했고, 세계 최초로 전 구간에 비접촉식 IC카드를 도입,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삼성SDS는 광저우지하철 2호선 역무자동화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에 힘입어 향후 광저우지하철 3호선부터 14호선까지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및 동남아 교통 SI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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