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업계에서 제품의 속도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방화벽시장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기가비트 시대에 돌입했으며 업체간 개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기가비트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방화벽제품들이 해킹을 차단하는 기능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처리속도가 성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부상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기가비트 이더넷 표준안이 만들어짐에 따라 네트워크 환경이 급속히 고도화되면서 방화벽업체는 네트워크에 병목현상을 일으키지 않는 고속 방화벽 개발에 나섰다.
토종 방화벽업체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은 최근 최대 4기가비트 속도를 내는 통합보안솔루션인 ‘NXG’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으로 넷스크린이 독주하는 일반기업 대상의 고속 방화벽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시큐아이닷컴은 NXG에 이어 ETRI와 공동으로 10기가비트 방화벽 개발에 나섰으며 이르면 내년 초 결실을 거둘 전망이다.
가장 먼저 기가비트 방화벽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넷스크린코리아(대표 박홍근)는 현재 4기가비트 제품을 주력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토종업체의 제품 성능이 높아지면서 업그레이드 제품을 조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3분기에 4기가비트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8기가비트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세계 최고 속도인 24기가비트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체크포인트코리아(대표 손선목)는 소프트웨어 방화벽을 하드웨어 형태로 만든 3.2기가비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3분기중 처리속도를 2배 향상시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하드웨어 제조업체와의 협력 여부에 따라 내년 정도에는 10기가비트 제품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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