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선배)는 올해 상반기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오피스 제품군, 개인·기업정보 침해와 관련된 스팸메일 방지 프로그램과 서버 방역 솔루션 등 모두 40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자치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최근 행정업무용 SW 선정을 위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 각급 행정기관에서 행정자치부에 추천한 제품과 SW업체에서 협회에 직접 접수한 제품 53개를 대상으로 적합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기본 소프트웨어로는 테크다임의 테크다임 오피스 2.0 버전이 선정됐으며 PC 기반 SW 분야에서는 애드라닷컴의 애드라-웹에디터 2002 외 10개 제품, 클라이언트 서버 SW 분야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MS익스체인지서버 SE 2.0 버전용 V3넷그룹 외 26개 제품이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 시스템 관리 SW, 메일서버 SW,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제품 등이 주류를 이뤘다.
행정자치부는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조달청에 제3자 단가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된 제품은 각급 행정기관이 조달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97년부터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우수 소프트웨어를 정부 공공기관에서 쉽게 도입하고 정부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정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적합성 시험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선배) 시험을 거쳐 행정업무용 SW를 선정하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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