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가 건전한 IT 중소·벤처기업 문화를 육성하고 기업간 유대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Again IT’사업의 일환으로 결성한 IR모임 ET클럽이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T벤처업계 30∼40대 경영인들이 주축인 클럽 창립 멤버들은 창립총회에서 “이번 클럽 결성을 통해 유망 IT 중소·벤처기업들이 상호발전과 협력을 모색하며 나아가 벤처 성공신화를 다시 한번 이끌어내는 상생의 네트워크로 발전하자”고 다짐했다.
창립총회에서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디지털경제에서 생산·마케팅과 더불어 적극적인 기업 홍보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이 기업경영의 핵심 이슈자 생존코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클럽이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지용익 엔에스텍 사장은 “이번 모임 결성이 국내 IT벤처업계가 개발한 신상품·신기술들의 육성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랑 비즈리즈닷컴 사장도 “지금까지는 전문적인 시각으로 개별 IT벤처기업이 가진 장점과 성장가능성을 발굴하는 기재가 없었다”며 “이번 모임 결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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