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수출활로를 부품·소재에서 열어가기 위해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회장 신용웅)와 삼성물산이 힘을 합쳤다.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와 삼성물산은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거래선 발굴, 풍부한 사업경험을 토대로 한 리스크 관리, 금융·물류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요자중심형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부진한 수출상황을 타개하고 반도체, LCD를 잇는 새로운 수출효자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품·소재분야가 완성품과 달리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의 동반효과가 큰 만큼 삼성물산과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해외정보가 취약한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용웅 회장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독자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지 못하는 부품·소재기업들의 수출 및 우리 부품·소재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