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일본의 반도체장비 수주액(수출포함)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어든 988억3700만엔에 그쳤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27일 일본반도체제조장치협회(SEAJ)의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에 따라 일본의 수주액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3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전달에 비해서는 35% 늘어나는 등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반면 일본 반도체장비 시장(수입포함)은 전년 대비 88.2% 증가한 669억4600만엔에 달했다. 이는 일본 반도체제조업체들이 최근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나선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본시장의 자체 증가분이 일본 장비업체가 아닌 해외업체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IT전문지인 니혼코교신문은 “일본시장에 대한 외국계 기업의 공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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