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디지털 청와대(e-BH)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청와대 및 대통령 업무와 관련된 정보화 추진 실태 분석 및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도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목표와 방향성·실행 계획 등을 세우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발주한 한국전산원은 ISP 수립 과정에서 본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삼성SDS가 본 사업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지털 청와대 구축 사업은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인 청와대의 업무 시스템을 전산화한다는 점과 향후 최고의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시스템통합(SI) 업계가 자존심을 걸고 한 판 대결을 벌였다.
이번 ISP 사업 입찰에는 단독으로 참가한 삼성SDS 외에 LG CNS와 제임스마틴코리아가 각각 핸디소프트 및 미로직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참가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구축될 예정인 디지털 청와대는 정책정보시스템·국정과제 관리시스템·청와대 업무포털·성과 평가 시스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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