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전환사채 2000억원을 발행한다.
이번 전환사채는 만기 3년으로 연복리 8%(수익률 25.07%)가 보장되고 표면 금리는 4%다. 1인당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기간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이며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때 적용하는 주당전환가격은 1만1350원으로 예정돼 있다. 또 주가가 하락할 경우 사채발행일로부터 6개월마다 전환가격을 하향조정할 예정이다.
전환청구는 발행 후 1개월이 경과한 8월 11일부터 2006년 6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데이콤 전환사채의 청약은 주간사인 대우증권과 인수회사인 LG투자증권 전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청약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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