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기업의 안티(anti) 도메인이 해당기업에 돌아간다.
도메인 및 호스팅 기관인 후이즈(대표 이청종 http://www.whois.co.kr)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안티 도메인인 nodaum.net, antinhn.com, antinetmarble.com, antimsn.co.kr, antiinterpark.com, noncsoft.co.kr 등 100여종의 도메인을 해당기업이 원할 경우 무상양도한다고 밝혔다.
후이즈에 따르면 antidaum.net, antinaver.com, antiyahoo.co.kr 등은 이미 개인에게 선점돼있는 상태이며 포털 중 유일하게 엠파스만이 antiempas 도메인을 박석봉 사장 명의로 등록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활동하는 안티사이트들은 안티도메인을 사용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어 이들 안티도메인 선점자들은 해당기업에 다시 판매해 이익을 취할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 후이즈의 설명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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