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ECN은 오후 4시57분 1회차 매매 체결시 0.32% 상승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점차 줄어 4회차 체결(오후 6시28분)에서는 0.02%가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반전돼 결국 전날보다 0.23%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7만주와 54억6000만원으로 전날의 79만7000주, 39억8000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거래가 이뤄진 16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등 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3개였다.
종목별 거래량은 한국기술투자가 16만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11만주), 하이닉스(9만주) 등이 뒤를 이었으며 거래대금은 하이닉스가 5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흥캅셀이 유일하게 상한가까지 뛰며 390원 오른 836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거래량은 20주에 불과했다. SK텔레콤(2,96%), SK(2.49%), SK케미칼(0.23%) 등 SK그룹 계열사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기술투자는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 드림위즈의 공모 연기 여파로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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