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부품 대표주 유일전자에 대해 최근 겪고 있는 조정기가 하반기와 내년을 내다본 최적의 투자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미래에셋증권은 “유일전자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추정치를 각각 1.4%, 8.6%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2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2분기의 실적부진 우려는 이미 현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이며 3분기를 시작으로 향후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의 재도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재도약 근거로는 △삼성전자의 중저가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중국 진출에 의한 현지수요 흡수 가능성 △중국 생산을 통한 수익성 향상 등이 꼽혔다.
변성진 연구원은 “오로지 거래선 다변화에만 주력해오던 방침이 생산품목 및 가격대의 다양화, 시장 직접 공략 확대 등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영업정책 변화”라면서 “해외 메이저업체 매출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는 것도 올해와 내년 실적향상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는 저조하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주가하락은 곧 저가매수 기회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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