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6월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 수상작으로 일반SW 부문에 미래로시스템의 ‘데이터매니저 3.0’을, 멀티미디어SW 부문에 사이텍소프트의 ‘듀플러’와 쇼테크의 ‘쇼링크’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매니저 3.0은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테스트 장비 사이에 이미지 데이터를 주고 받음으로써 반도체의 결함상태를 분석하는 임베디드 SW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데이터매니저를 출시한 뒤 대만·하이닉스미국공장·일본 등지에 1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중이며, 올해 22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듀플러는 국내 처음 개발된 CD·DVD 복사용 SW로, 한글 환경을 지원해 각종 데이터 변환기능을 제공하고 특히 타 제품에 비해 파일 변환절차가 간단하며 지난 4월 출시이래 7만여건의 다운로드 실적을 기록,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쇼링크는 간단한 인증절차를 통해 인터넷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SW로, 한번 방문한 웹사이트의 마케팅 정보를 수시로 보낼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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