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표 오윤택 http://www.kicc.co.kr)이 프랑스의 세계 최대 차세대스마트카드기반 금융서비스(EMV) 단말기 생산업체인 인제니코(대표 제럴드 콤팬)와 국내 합작법인 설립 및 스마트카드 관련 차기지불기술 공유 등을 뼈대로 하는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과 인제니코는 각각 49%, 51%씩 투자해 이르면 7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EMV단말기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은 향후 신규 합작법인의 인력 및 단말기 운영 등을 담당하며 인제니코의 제품 및 서비스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오윤택 사장은 “이번 제휴는 정부의 스마트카드 보급정책과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 및 통신사의 IC카드 보급을 촉진할 것”이라며 “국내 금융 신용카드조회(VAN) 시장의 인프라 확대로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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