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계U대회 종합정보처리센터는 대회운영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첨단정보제전을 실현하는 기반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통해 이번 국제대회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관한 U대회 종합정보처리센터의 실무책임자인 대구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정보통신부 윤종원 정보관리팀장(49)의 말이다. 그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종합정보시스템이 전산장애 없는 성공적인 대회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팀장은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프레대회를 통해 각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프레대회에서 생긴 문제점은 본 대회 개막전까지 철저히 보완해 이번 대회가 그 어느 국제대회보다 전산시스템의 오류없이 가장 안정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정보처리시스템을 운용할 종합정보처리센터는 현재 U대회 공식파트너인 KT가 맡아 대회에 필요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기장과 MPC, IBC 등을 네트워크화하는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KT대구본부 2층에 위치한 센터에는 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라우터 2기와 엔터프라이즈급 서버 26대, 방화벽·침입탐지 11개 시스템 등 총 80여대의 네트워크 및 시스템 장비로 구성돼 있다.
“종합정보처리시스템은 대회와 관련한 모든 정보와 결과들을 유기적으로 통합, 대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일반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인터넷 대란과 같은 전산망 장애에 대비해 전산망을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윤 팀장은 또 IT관련 이벤트로 오는 8월 14일부터 선수촌에 IT체험관을 설치,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첨단기술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그외 선수촌내에 초고속인터넷으로 연결된 PC 300대를 설치, 선수들이 경기가 없을 땐 인터넷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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