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3]PC·정보가전-모비딕

 모비딕(대표 성동욱 http://www.mobi-dic.com)은 이번 2003 SEK 전시회에서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내비게이션컴퓨터 ‘내비콘(NAVICON)’을 주력 품목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MP3플레이어 기능은 물론 하드디스크(HDD)를 장착하거나 USB스토리지를 통해 대용량의 정보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차량용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춰 향후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비딕은 지난 2000년 자동차용 컴퓨터를 개발하겠다는 일념으로 패기에 찬 젊은이들이 설립한 회사로 단기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용 컴퓨터 플랫폼인 ‘윈도 CE 훠 오토모티 3.0’을 국내 환경에 맞게 포팅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고 있다.

 오토PC라고 불리는 차량용 컴퓨터는 운전자의 음성을 인식, 각종 명령을 실행 할 수 있으며 기타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TTS)기능도 갖고 있다. 게다가 무선모뎀이나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며 전문 카 AV기기에 견줄 만한 품질의 AV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성동욱 사장은 “모비딕은 사전적 의미로는 모바일(mobile)과 딕셔너리(dictionary)의 합성어로 모바일 기술분야의 사전, 즉 모바일 기술의 표준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둘 계획을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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