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이 특정상품만을 위한 전문숍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꽃배달·케이크 등 일부품목에 한정됐던 전문숍이 최근에는 탈모방지제·속옷·홈인테리어·에어컨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단순한 상품 진열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도 제공해 인기가 높다.
CJ몰은 이달초 DVD 전문숍을 오픈한 이후 DVD 하루 매출액이 3배 정도 증가했다. 이에 앞서 CJ는 지난 4월 ‘직공모발력’ ‘피델리아’ 등 단독 판매 제품과 관련해 각각 전문숍을 오픈하고 탈모 클리닉, 재미있는 속옷이야기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디투디도 홈인테리어에 필요한 침구·커튼·카페트 등을 판매하는 ‘홈인테리어숍’을 오픈하고 패브릭(섬유) 세탁법과 구매요령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파크도 ‘에어컨 전문숍’을 열고 에어컨 견적 서비스, 구매가이드와 같은 콘텐츠를 통해 에어컨을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LG이숍이 싱글(독신)용 가전과 가구·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싱글벙글숍’을 오픈하는 등 인터넷 쇼핑몰이 잇따라 특정상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문숍을 오픈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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