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코스닥 등록 법인 중 오는 30일을 기준일로 중간배당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은 1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오는 30일을 기준일로 명의개서정지를 신고한 기업은 총 11개사로 작년 5개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들 기업은 기준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배당률 등 중간배당 세부내역을 결정하게 된다.
기업별로 로지트의 경우 코스닥 등록법인의 중간배당이 가능하게 된 99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메론(3개 년도), 대통스틸(2개 년도), 하나투어(2개 년도) 등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한편 12월 결산 코스닥 등록 법인 794개사 중 213개사(26.8%)가 중간배당 관련 조항을 정관에 규정해 거래소 상장 기업 중 비율 25.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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