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 http://www.ats.go.kr)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의 제품평가와 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자체 보유한 측정기기를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 본부에서 광재료평가실에서 보유한 편광특성 측정기, 정밀 파장측정기 등 15종의 기기에 대해 현장기술자들이 직접 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표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워크숍을 매년 춘계, 추계로 나누어 연 2회씩 실시해 광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게 경인지역에 위치한 가업, 학교, 연구소의 광 관련기술자들이 기술표준원 보유 측정기기를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재료평가실험실을 개방키로 했다.
기표원에서는 지난해 특성화된 광재료평가실을 설치, 광부품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29종의 첨단 측정기기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광소재 및 수동광부품 이외에도 근거리 통신용으로 이용되는 10 급 광통신용 부품 전체에 대한 최신 평가 장비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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