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이테크 단체인 인텔렉트가 영국 정부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특히 일반공개라이선스(GPL:General Public License) 원칙에 따른 소프트웨어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고 C넷이 전했다.
컴퓨터서비스·소프트웨어연합회 등이 통합해 작년에 출범한 인텔렉트는 마이크로소프(MS)·IBM·인텔·BEA시스템스 등 1000여개 IT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영국 내 대표적 IT그룹이다.
인텔렉트는 “정부가 지원하는 자금으로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 오픈소스 제품 구매를 의무화하는 것은 △계약체결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떨어뜨리고 △보안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텔렉트는 특히 카피레프트라고 불리는 ‘GNU 일반공개라이선스’를 영국정부가 지원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한 관계자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사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상업용 기업의 이익을 크게 저해하는 GPL 사용은 절대없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국을 비롯해 유럽 각국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최근 유럽위원회도 정부지원 모든 소프트웨어 연구에 오픈소스 채택을 권고한 바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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