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포럼(위원장 김요희 한국전기연구원 박사)은 내년도 3분기부터 자체적으로 제정한 홈네트워크기술인 HNCP(Home Network Control Protocol)를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장비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PLC포럼은 20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지난 1년 반 동안 개발해온 홈네트워크 표준인 HNCP 1.0버전을 국내 홈네트워크 표준으로 추진키로 했다.
HNCP 1.0버전은 홈네트워크 중에서 전력선을 이용해 통신하는 가전 및 제어 기기, 그리고 외부 액세스 망 연결을 위한 게이트웨이에 대한 통신 프로토콜 규약으로 멀티마스터·슬레이브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제품이 홈서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LC포럼은 올해 말까지 이 규격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의 모뎀 및 가전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미흡한 부분의 규격을 보완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용화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요희 위원장은 “많은 홈네트워크 관련업체가 참여해 표준을 만들었기 때문에 HNCP가 국내 홈네트워크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 등이 이 규격을 기반으로 홈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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