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일 뉴욕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였다는 소식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왔지만 외국인들이 16일 연속 매수행진을 펼치며 매도물량을 무난히 소화했다. 결국 19일 거래소 종합지수는 14.74포인트 상승한 690.49로 마감하며 69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4.52% 오른 37만원으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KT·SK텔레콤·LG전자·삼성SDI 등 외국인 선호종목들도 강세였다. 하지만 채권단의 완전 감자 요구설이 돈 SK글로벌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38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한 356개였다.
코스닥 시장은 0.31포인트 오른 50.86에 마감했다. 장중 상승탄력이 다소 커지며 51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단기 오름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KTF·LG텔레콤·하나로통신 등 통신서비스업종이 3∼5%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연구소·하우리·정소프트·퓨쳐시스템·장미디어 등 전자보안 관련주도 큰폭 상승했고 동진쎄미켐·아큐텍반도체·에프에스티 등 반도체 재료 및 장비주역시 강세를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를 포함한 414개,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한 361개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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