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보기술(IT) 업계가 유무선 홈네트워킹 통신표준의 ‘교통정리’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각) C넷(http://www.cnet.com)은 마이크로소프트(MS)·소니 등 세계 18개 IT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홈워킹그룹(DHWG)’은 24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느 홈네트워킹 표준을 지지할 것인지 밝히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DHWG에는 MS와 소니 외에도 인텔·노키아·HP 등 전세계 주요 IT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어 이들이 지지하는 표준은 향후 유무선 홈네트워킹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그룹은 여러가지 표준 가운데 특히 와이파이, UP&P, IEEE1394 등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들은 어느 제품들이 상호연동성을 가지고 있는지 가리키는 로고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과 가전제품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맹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표준을 적용한 제품은 일러야 내년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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