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SDI 등 13개 상장사가 오는 30일 명의개서정지일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가 지난 2000년 이후 4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단자공업, 한국쉘석유, 위스콤 등 총 13개 회사가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으로부터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26일까지 해당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중간배당 실시 상장기업수와 배당률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7개에 불과했던 중간배당사는 2001년 8개, 2002년 11개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13개로 더욱 증가했다. 평균배당률도 지난 2000년 11.3%를 시작으로 2001년 12.4%로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14.5%에 달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