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와 섬유업종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중견기업들의 하도급 거래관행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장욱현)은 지난 5월 한달간 하도급거래 기동반을 통해 지역 중견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현금성 결제 비중이 지난해 52.5%에서 65.8%로 크게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하도급 납품대금의 현금성 결재비중 증가 및 60일이내의 결제기간 단축은 하도급업체의 자금회전율을 호전시켜 가용성 유동자금의 확보로 기업경영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업종별 현금결제비중은 전기전자와 섬유가 100%로 어음거래 관행이 사라졌으며, 다음으로 화학 73.4%, 자동차부품 61.3%, 기계 58.8% 순으로 나타났다. 어음결제는 금속분야가 88%로 가장 많았다.
하도급 납품대금의 결제기간은 60일 이내가 61.5%로 60일 초과 38.5%를 앞섰다. 지난해 60일 이내 67.6%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자동차부품의 60일 이상 어음결제기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타업종의 경우 대부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60일이내 결제가 90.2%이며, 섬유도 99.5%를 차지했다. 반면 120일을 초과하는 장기결제도 9.4%나 됐다.
지방중기청은 이번 하도급 기동 실태조사와 함께, 앞으로 기업간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경영애로 발생시 기동조사반에 불공정 거래행위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53)659-2206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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