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 http://www.cudo.co.kr)이 전시콘텐츠 저장 및 유통 플랫폼인 ‘애니싱크포콘텐츠(Anysync4Contents)’를 일본에 수출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일본 SI 및 컨설팅회사인 오리오글로벌과 계약을 맺고 5억원 규모로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애니싱크포콘텐츠’는 박물관이나 전시회 콘텐츠를 서로 다른 기관간에 공유하고 유통할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로 지능형 에이전트가 탑재돼 있어 모든 업무 플로가 자동 처리된다.
웹과 자바 애플릿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별도 설치가 필요없고, 이기종 DBMS간에 콘텐츠 데이터를 동기화하기 위해 SyncML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동기화에 SyncML 규격을 적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애니싱크포콘텐츠’는 쿠도커뮤니케이션과 수원대학, 일본 도시바 SI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했으며 이번 일본 수출과 관련한 기술지원도 도시바 SI기술연구소에서 맡게 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김용식 사장은 “애니싱크포콘텐츠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수출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일본 수출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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