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공세로 ‘고객이탈’ 위협을 받고 있는 피플소프트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사 고객들에게 ‘당근’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넷에 따르면 피플소프트는 오라클의 적대적 M&A가 불거진 이후 동요하고 있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현금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앞서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인수 후 피플소프트 제품을 더이상 공급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일부 피플소프트 고객들은 “피플소프트가 계약시 만일 오라클의 적대적 M&A가 성공하면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불 등 현금보상을 해주겠다고 제시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스웨시 피플소프트 공공관계디렉터는 “주주와 고객의 이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고객 프로그램(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인정하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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