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LG전자 드럼세탁기 트롬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의 빌트인(built In) 세탁기인 ‘트롬’은 외산 고급 세탁기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내부의 자신에 찬 평가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10㎏급 대형 드럼 세탁기. 이 제품은 대용량 세탁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한 진동방지시스템 ‘디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를 탑재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용량이 큰 세탁기일수록 발생하는 소음도 크다’는 사실은 업계가 해결해야만하는 큰 고민거리였다.

 이 제품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VDE에서 “Triple A”의 에너지 등급을 승인받을 정도로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들어 그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빌트인 가전이다. 최근 들어 빌트인 냉장고를 비롯해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공간절약기능이 부각된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10㎏급의 경우 6㎏의 세탁물을 건조하는 등 동급최대의 건조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원룸 등 세탁물의 건조공간 확보가 어려운 주거형태가 확산되고 있으며, 설사 외부에 건조공간을 확보하고 있더라도 먼지 등의 환경오염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세탁물을 외부에서 건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밖에 이 제품은 ‘삶아빨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가격은 100만원 전후로 외국 수입 드럼세탁기에 비해 2배 이상 저렴하고 모델도 10여종으로 소비자들은 원하는 크기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20∼30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7㎏에서부터 5인 이상의 대가족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10㎏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앞으로 제품의 디자인·성능 등의 향상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2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고히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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