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은 데이터베이스(DB)로부터 데이터웨어하우징(DW) 툴,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고객관계관리(CRM)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같은 CRM 프로세스에는 데이터 자산화의 근간인 전사적자원관리(ERP)가 포함되어 있으며 공급망관리(SCM)시스템과 연계할 수도 있다. 특히 한국오라클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일반적인 콜센터의 개념을 넘어선 수익창출센터로서의 인터랙션센터(interaction center)를 공급함으로써 기업고객들의 구매를 유인하고 있다.
또한 오라클의 CRM솔루션은 관리자의 편의가 최대한 반영된 제품이어서 현장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이 한국오라클의 설명이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중견 벤처기업인 로커스와 CRM 분야에서 상호 기술지원·마케팅·영업 협력체계를 맺음으로써 하드웨어로부터 컨설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동부화재·LG전자(정보통신사업)·메디슨·효성·LG산전·국민은행(eCRM)·포스코·포스데이타·제일화재·외환카드 등 전 산업군의 대형 기업들을 CRM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 회사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조직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컨설팅 및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능력있는 파트너사를 발굴해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은 금융권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CRM 수요가 통신·유통·서비스·공공부문으로 꾸준히 확산되는 것에 주목하고 업그레이드 및 신규시스템 도입 수요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형 기업 및 기관의 CRM 프로젝트를 레퍼런스 사이트로 발굴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공략의 수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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