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점 고객만족부문 인기상품으로 선정된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himart.co.kr)는 가전 분야의 대표 유통업체다.
2000년 회사 이름을 하이마트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전자유통사업을 시작했다. 99년도와 2000년도에 걸쳐 130여개 점포를 신규 출점하고 지난해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가전유통시장 6조5000억원 가운데 27%에 육박하는 수치다.
하이마트의 이번 수상은 ‘우리는 고객 행복과 인류 사회의 큰 미래를 지향한다’는 기업 모토를 앞세워 고객 가치의 극대화, 주주 수익의 창출, 협력사 발전, 직원 중심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하이마트의 고객서비스와 관련한 경쟁력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국 230개 매장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메이커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최소화했으며 중간 마진도 크게 축소했다. 국내외 메이커를 망라해 8000여종의 폭넓은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매장에 PDA시스템을 도입해 유통정보화에 앞장서고 고객의 구매성향과 취향을 분석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2000년까지 신규 매장 출점을 마무리하고, 2001년부터는 신규 출점보다 소비자 편익 증대, 상권 내 경쟁우위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기존 소형 매장을 300∼500평대의 대형 매장으로 이전·출점하는 소위 스크랩&빌더 전략을 실행 중이다. 그 결과 짧은 시간에 하이마트 매장의 규모와 매출이 80%, 60%씩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70여개 점포를 출점했는데 모두 대형 매장으로 평균 300평이 넘는다. 앞으로 400∼800평의 매장을 집중적으로 출점해 지역 거점 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이마트는 또 경쟁우위 확보와 유통선진화를 위해 유통망과 전산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산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전국을 24시간 이내 단일배송권역으로 통합운영 중이다. 전국 230여개 직영점 직원은 구매·재고·판매 정보에서 주문과 배송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회사 내 모든 전산 단말기와 판매사원의 PDA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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