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기술확산실(실장 신찬훈)은 정보, 통신, 방송 관련 기기, 단말기 및 시스템 부품, 주문형 반도체 설계, 신뢰성 시험, 핵심부품 및 신소재 분야의 연구성과 및 지적재산권을 유망 중소·벤처기업 등에 이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전기술의 사업화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메라 전방 물체를 리얼 타임으로 탐지하고 사람 얼굴의 판단이나 배경영상에서의 사람 얼굴 추출 및 위치탐지가 가능한 인식기반 액티브 카메라를 선보인다. 이 기술은 95% 이상의 인식률로 사용자 얼굴 인식에서 인증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지능형 감시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실제 또는 가상 환경상의 촉각정보인 물체의 무게나 단단한 정도 등의 촉감을 인간에게 전달해주는 휴먼컴퓨터 기반의 햅틱 디바이스 기술을 출품했다. 체감형 게임기, 원격수술이나 수술 훈련 도구, 3차원 디자인 도구를 비롯한 극한 환경 작업용 로봇제어기 등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무선 홈네트워크의 최적화 솔루션인 바이너리(Binary) CDMA를 이용한 통신칩 ‘코이노니아(Koinonia)’와 모듈화된 주택형 게이트웨이 시스템, 인터랙티브 무선인터넷 미디어(iM2) 기술 등을 선보인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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