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http://www.ksystem.co.kr)이 영어·일본어·중국어를 즉시적으로 지원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인 ‘K.시스템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경영진을 초청한 가운데 ‘다국적기업을 위한 ERP 구축전략 세미나’를 열고 K.시스템 글로벌 버전을 선보였다.
K.시스템 글로벌 버전은 다국어 지원뿐만 아니라 본사와 해외지사가 서로 다른 정보시스템을 사용할 경우에도 자료의 공유·교환이 자유자재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미 미국계 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에프엠, 일본계 진공펌프 제조업체인 한국알박, 중국에 현지공장을 둔 전자부품업체인 삼진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관련시장을 공략하는 데 영업과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권영범 사장은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이 1만2000여개에 이른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현지의 사업환경에 걸맞은 정보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현지화 작업을 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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