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ATM 미국인증

 노틸러스효성(대표 최병인 http://www.nautilus.hyosung.com)은 자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제품이 미국 보험협회 검사기관으로부터 금융분야 최고 품질인증인 UL291(System Based Level1)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보험협회 품질인증은 미국 내 최고 권위의 민간검사기관인 보험협회연구소(UL:Underwriters Laboratories)가 미국 내에 생산·판매되는 전 소비생활용품에 대해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를 보증하기 위해 수여하는 인증으로 노틸러스효성이 획득한 UL291은 금융자동기 분야에서 최고로 엄격한 등급에 해당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MBS5000·사진’ 모델로 은행의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금융자동화시스템 TTW(Through The Wall)의 일종이다.

 최병인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이 미국 금융권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지방은행 및 중소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ATM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틸러스효성은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아 올해 미국 은행권에만 1000대, 내년에는 4000대를 판매하고, 중국 4대 은행을 비롯해 영국·일본·인도·호주·인도네시아 등 수출지역도 다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