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나라(대표 김수정)는 미넷21(대표 노덕근)과 제휴를 맺고 김수정 작가의 원작만화 ‘일곱개의 숟가락’ ‘날자! 고도리’를 모바일게임으로 내놓는다.
‘일곱개의 숟가락’은 90년부터 92년까지 소년점프에 연재됐던 작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이번에 제작되는 모바일게임은 작중 큰 형인 일용이가 동생들을 위해 권투를 시작하고, 상대와 싸움에서 승리할 때마다 동생들이 원하는 선물을 준다는 내용이다.
‘날자! 고도리’는 80년 대한민국 샐러리맨 만화의 원조격 작품으로 서비스될 게임은 고스톱을 통해 영업비를 벌고 거래처 영업과 집안살림을 하면서 경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둘리나라는 이번 모바일게임 출시를 계기로 둘리 외에 김수정 작가의 다른 캐릭터 라인도 본격적으로 산업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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