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차세대 보안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침입탐지시스템(IDS)이 오는 2005년까지는 사라질 것이라고 세계적 컨설팅기업인 가트너가 전망했다.
IT뉴스사이트인 테크타깃에 따르면 리처드 스타이논 가트너 부사장은 “네트워크상 외부 침입에 대해 관리자들에게 경보하는 데 그치는 침입탐지시스템이 오는 2005년까지 소멸할 것”이라며 “대신 방화벽이 이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침입탐지시스템은 어떤 경로로 들어온 네트워크상 외부 칩입에 대해 관리자에게 이를 알리는 데만 그치지만 방화벽은 아예 외부 접근 자체를 막는 보안시스템이다.
스타이논은 “차세대 SQL 슬래머 웜이 나타나면 경고 차원에 불과한 침입탐지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돼 기업이 이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낭비”라며 “방화벽은 갈수록 거듭나고 진화, 2년 내 침입탐지와 침입방지시스템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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