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 http://www.dip.or.kr)은 대구지역 수출유망 정보기술(IT) 및 문화기술(CT)업체를 발굴,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우수 디지털벤처 수출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디지털벤처 수출지원사업은 DIP가 수출유망 벤처로부터 신청을 받아 업체를 선정하면 업체는 수출지원사업 수행계획서를 제출하고, DIP는 계획서에 따라 업체별로 맞춤 수출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수출이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지역의 IT 및 CT관련 소프트웨어기업으로, 현재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수행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수출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이며, 사업계획서에 따라 차등지원할 방침이다.
DIP는 오는 19일부터 이달말까지 사업수행 신청을 받아 전문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2일 최종지원업체와 지원금액을 통보하기로 했다.
박광진 원장은 “지역에서 활동중인 디지털벤처의 경우 현재 독자적인 해외수출 마케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기존 수출지원사업과 차별화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정예선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무역실무 교육지원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알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및 비즈니스상담회 참가지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지원 △수출 에이전트 용역지원 △수출업무 컨설팅 지원 등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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