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3분기 중 전업 카드사에 대해 전반적인 경영 실태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카드채 위기 이후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는 카드사들에 대해 정부의 시장 대책 이후 발표했던 자구노력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함께 경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카드사들에 대한 새로운 적기 시정 조치 기준이 6월말 통계로 적용되는 만큼 3분기 내에 검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조정 자기자본 비율 8% 이상, 1개월 이상 연체율 10% 미만 등 적기 시정 조치 기준 준수 여부는 물론 영업비용 감축, 부가서비스 축소 등 자구노력 이행 정도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또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한도의 무리한 감축과 강압적인 채권 추심 등으로 카드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고객정보 관리 등 보안 분야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금감원은 검사를 통해 적기 시정 조치 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부당행위가 적발되는 카드사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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