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최고의 엔터테이너 `세븐`

 세븐 프로필

 본명:최동욱

 생년월일:1984년 11월 9일

 혈액형:O형

 키:180㎝

 몸무게:64㎏

 가족 상황:2녀 1남 가운데 막내

 취미:음악 들으며 노래하기

 특기:춤과 랩

 학력:단국대 실용음악과 1학년

 

 올해 단국대에 입학한 세븐(18)은 요즘 계속되는 방송 출연으로 캠퍼스 생활조차 제대로 못한다. 데뷔곡 ‘와줘’가 5주 연속 인기가요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후속곡 ‘한번 단 한번’으로 또다시 정상 도전에 나서 그의 하루 일과는 더욱 빠듯해졌다. 젊은층으로부터 최고의 엔터테이터로 꼽히는 세븐을 만났다.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빡빡한 스케줄이 기다려요. 대부분 방송국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고, 쇼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집에 돌아오면 잠자기 바빠요.

 ―가수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던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이 우상이었어요. 그들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죠. 중학교 3학년 때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 사장님이 운영하는 M-boat에 오디션을 볼 기회가 있었죠. 오디션을 통해 들어가기는 했지만 처음 1년 정도는 청소만 했어요. 어릴 적부터 키워온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에 들떠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따로 배운 건 없어요. 청소를 하면서 혼자 복도에서 춤연습을 했죠. 이후에도 1주일에 한 번씩 현석이 형한테 직접 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지난달 일본에서 빅마마와 함께 쇼케이스를 열었는데.

 ▲많이 떨렸지만 열심히 해서 반응이 좋았어요. 일본에서의 활동은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이 잡히지 않았고 한국에서 1집 활동을 끝낸 이후에 시작할 예정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일본 현지에 도와주는 회사가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최근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또 나이를 떠나 세븐에 열광하는 여성팬이 많다. 이상적인 여성상이 있다면.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쁘면 더 좋죠. 외모만으로 판단하라면 김희선씨 같은 스타일이 최고예요. 성격은 아직 제대로 아는 여자 연예인이 없어서 누구라고 꼽기가 어렵네요.

 ―무대에서 힐리스를 타게 된 동기는.

 ▲힐리스는 예전부터 취미 삼아 즐겨왔어요. 걷다가 바퀴를 이용해 미끄러져 나가는 등 두 가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이에요. 무대에서도 한번 타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계속 신고 출연했어요.

 ―팬들에게 한마디.

 ▲‘와줘’에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려요. 이제 시작하는 후속곡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오는 7월 19일 잠실체육관에서 빅마마·휘성·거미 등과 함께 ‘잼콘서트’를 가져요.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멋진 공연을 만들테니 많이 찾아와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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