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마니아]MBC게임 문제영 게임자키

 “저요? 무대체질인가 봐요. 무대에만 서면 가리는 것이 없어져요.”

 MBC게임의 감초 프로그램 ‘인투더 MGL(워3)’을 통해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문제영(19)은 솔직 과감한 신세대 게임자키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인투더 MGL(워3)’을 통해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깜찍발랄. 항상 웃음이 가득한 그녀의 얼굴은 너무나도 편하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보다 더 진한 그녀만의 매력은 가끔씩 돌출되는 ‘끼’에서 나타난다. 특히 최근 MBC게임의 ‘포3남녀’에서 보여준 그녀의 ‘섹시 댄스’는 출연자 전원을 열광케 할 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 170㎝, 46㎏의 늘씬한 몸매, 거기다 넘치를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표현하고야 마는 솔직함과 대담성이 가미됐으니 그녀를 찾는 남성팬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올해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한 그녀는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문이나 잡지 모델로 활동해온 모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SBS의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와 MBC 베스트극장에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

 “방송연예과를 전공하다보니 학교 친구들과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좋다”는 그녀의 꿈도 이른 시일내에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하는 것. 지금 하고 있는 방송일도 계속 하고 싶은 일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진행하는 ‘인투더 MGL’의 인기도 대단하다. 이 프로그램은 MBC게임에서 주관하는 워크래프트3 대회의 진행상황과 결과 및 앞으로의 예상 등을 설명해주고 관련 게임을 보여주는 것이 주 내용. 물론 게임자키인 그녀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다.

 의욕이 지나치다 보니 가끔은 진행이 너무 빠르다는 지적도 받는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배우기 시작한 ‘워크래프트3’를 좋아하는 방송일과도 연결해 진행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줄 모른다.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해야 하나, 없다고 해야 하나”하며 애매한 표현으로 피하면서도 “박용하나 성시경, 배용준 등과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는 그녀의 속내가 궁금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MBC게임의 ‘인투더 MGL’을 지켜보면 이에 대한 해답과 함께 그녀만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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