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 1953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가입이후 처음 최고회의 의장단에 선출됐다.
정보통신부는 전파연구소 위규진 박사(기준연구과장)가 지난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 세계전파통신회의(WRC) 개막회의에서 제7위원회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WRC회의에 앞서 개최된 전파통신총회(RA)에서 전파연구소 성향숙 박사가 ‘ITU-R 연구그룹4’의 부의장으로 뽑힌 뒤 연이어 이뤄진 쾌거로, 전파통신 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다.
WRC회의는 3∼4년마다 개최되는 ITU의 최고 의결기구로 국제공통의 전파사용 규칙 개정과 신규 국제 주파수 분배 등을 다루는 전파통신의 국제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에 위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된 제7위원회(COM7)는 WRC의 8개 최고위원회 중 하나로, 4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발굴과 초광대역(UWB) 주파수 이용방안 등 차기 회의의제를 발굴하고 확정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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