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창업투자회사들의 주가가 9일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한솔창투·한미창투·동원창투·부산창투 등 창업투자사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웹젠의 등록을 계기로 각광받던 한솔창투가 310원(11.83%) 오른 293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미창투와 동원창투도 각각 11.76%, 11.32% 상승한 570원과 590원을 기록했다.
부산창투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창투사를 보유하고 있는 새롬기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업계전문가들은 한동안 위축돼 있던 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활기를 띠고 신규 등록주들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벤처기업에 투자한 창투사들의 자금 회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분법 평가익 등 요인이 부각되면서 창투사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