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락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이 9일 개최된 이 회사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또 한전원자력연료도 주총을 열어 임기만료된 김덕지 사장의 후임에 양창국 전 감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74년 한전에 입사한 후 기획실장과 부산지사장을 거쳐 2001년 4월 한수원 발족과 함께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왔다. 양 신임 사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69년 한전에 입사해 핵연료부장, 원자력교육원장, 한전원자력연료 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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