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 “일본이 비자면제, 기술이전 및 투자, 기술제휴 등의 문제를 성의를 갖고 풀게 된다면 한·일 FTA성사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국빈방문중인 노 대통령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이 한·일 FTA체결을 빨리 하기를 원하는 만큼 우리쪽은 속도조절을 위해 느린 걸음을 할 필요도 있다”며 “국내적으로 갖춰야 할 여건도 있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일본의 성의를 촉구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협상과정에서 일본의 성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우리 발걸음이 늦어질 것”이라며 “중국과도 문제의식을 갖고 풀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일 FTA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단기적으로 적자가 확대되는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이득이 된다”며 “집단간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이득은 다른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의 조정이나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한·일 FTA가 갖는 리스크에 대해 “우리의 국민역량을 감안할 때 자신감을 갖고 결단을 내린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1분기 D램 가격 인상률 '70→100%' 확정…한 달 만에 또 뛰어
-
2
삼성 갤럭시S26 사전판매 흥행…신기록 기대
-
3
단독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부지 '광주 첨단지구' 유력
-
4
“용량 부족 때문에 스마트폰 사진 지울 필요 없다”...포스텍, 광 데이터 저장기술 개발
-
5
'메이드 인 유럽' 우대…비상등 켜진 국산차
-
6
속보증시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7
중동發 위기에 기름값 들썩…李대통령 “주유소 부당한 폭리 강력 단속”
-
8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JP모건 IPO 주관사 선정
-
9
“메모리 가격 5배 급등”…HP “AI PC 확대” vs 델 “출고가 인상”
-
10
DGIST, 세계 최초 '수소'로 기억하고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