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휴대폰 보유자 10명 중 3명(29%)은 현재 2.5G나 3G 무선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향후 6개월 이내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인 TNS(http://www.tns-global.co.kr)가 지난 4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 국가의 통신산업지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명 중 1명(46%)은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해 현재보다 20% 비싼 요금을 지출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으며 3G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36%, 차세대 무선통신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의 인지도가 69%로 나타나 아시아지역에서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부가서비스 중에서는 단문메시징서비스(SMS)의 이용도가 가장 높았고 벨소리 다운로드, 캐릭터 다운로드, 인터넷 서핑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메시지(MMS), e메일 전송, 영상통화, 음악 다운로드, 위치기반서비스(LBS) 등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브랜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노키아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삼성은 중국(12%)과 베트남(7%), 그리고 인도(10%)에서 노키아와 모토로라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중국시장에서 현재 점유율은 12%지만 1년내 구입한 응답자 중에서는 16%, 지난 6개월 내는 21%며 향후 구입의향의 경우 26%를 기록해 뚜렷한 상향세를 나타냈다.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개수를 보면 일본이 개인당 4.4개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이 3.6개, 홍콩이 3.1개, 중국이 2.4개로 조사됐다.
휴대폰 보급률은 홍콩(86%), 싱가포르(79%), 일본(78%), 한국(7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태국 도시지역의 보급률도 각각 68%와 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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