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의 공직자들이 대통령을 인터넷으로 만나는 세계 최초의 대통령 인터넷 조회가 11일 오전 8시 50분부터 32분간 실시된다.
청와대가 기획한 대통령 인터넷 조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참여정부 100일간의 기록’이라는 기획영상이 10분간 녹화, 상영되며 역시 미리 녹화된 사회자의 간단한 오프닝 멘트 후에 인터넷 생중계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이 등장해 조회사를 시작하게 된다.
대통령 인터넷 조회에는 총 58개 기관의 중앙부처 실·국장급 이상 1073명의 공직자가 참석한다.
이에 따라 각 부처 실·국장실이 인터넷을 통해 대통령집무실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며 공직자들은 정상출근해 PC를 통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자신의 ID로 접속, 조회에 참여하게 된다.
청와대 측은 “공직자들의 건의사항은 게시판을 통해 전달하는 제한된 양방향성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윤태영 대변인은 “대통령 인터넷 조회는 인터넷을 매개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며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IT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쾌거”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일률적으로 진행되던 정부 부처의 집합식 월례조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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