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중기청, 중소기업 시험분석 및 교정 책임관리제 도입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기우)은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시제품 성능평가 시험 및 중소기업 자체 장비 교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책임관리 지원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이를 위해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발광분광분석기 등 280여점의 시험연구설비를 전면 개방해 개방시험실 형태의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15명의 연구인력을 화공·전기전자·기계금속·재료물성 등 4개 분야 연구실로 재구성해 기업별 담당자에 의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시험연구장비의 정밀도 유지를 위해 국제시험교정인정기구가 시행하는 숙련도 시험에 참여하는 등 지원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울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공정개선, 신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 등 시험분석과 성능평가에 대해 책임관리제를 시행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향상 및 품질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시험연구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결과 및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도 지원키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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