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헬스클럽 탈의실에서 황당한 사건을 목격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이른바 ‘카메라폰’으로 불리는 휴대폰 카메라로 친구의 벗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었다. 현재 ‘카메라폰’은 성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면서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세대들 사이에 이러한 카메라폰이 없는 사람은 소위 왕따되기 일쑤라고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카메라폰’은 성능이 디지털카메라에 못지않아 야간촬영이 가능한 나이샷 기능까지 갖춰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무조건 찍고 보는 젊은 세대의 오용과 남용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게 됐다.
특히 문제는 이같은 ‘카메라폰’에 잡힌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폰’까지 등장했다고 하니 향후 적지 않은 폐해가 예상된다. 때문에 일부 연예인들은 카메라폰에 대해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이에 카메라폰의 주 사용층인 청소년들에게는 판매를 하지 않거나 기능을 삭제 또는 제재할 수 있는 법적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천우진 전북 전주시 평화동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톡] 무엇을 위한 징벌적 과징금인가
-
2
[ET시선] 'AI 기반 의료체계 수출'로 패러다임 바꾸자
-
3
[부음] 정훈식(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씨 장인상
-
4
[ET단상] 무겁고 복잡한 보안, 이제는 바꿔야 한다
-
5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토큰 증권, 발행은 되는데 거래는 왜 활성화되지 않나
-
6
[인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
7
[부음] 김재욱(금융투자협회 전문인력관리부장)씨 부친상
-
8
[부음] 김금희(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씨 별세
-
9
[부음]김규성 전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 모친상
-
10
[부음] 정홍범(전 대구시의원)씨 별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