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물량만 30만장.’
최근 워크래프트3 확장팩 판권을 확보한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확장팩 판매 불투명 논란에도 불구, 초도물량으로 30만장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혀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물량은 지난해 한빛소프트가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버전과 같은 수준으로 PC게임 시장이 그 때보다 더욱 침체된 상황임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다.
아무리 ‘블리자드’ 타이틀이라 하더라도 PC게임 불황에 경기위축까지 겹쳐 보통 유명 게임들의 경우 초도물량 5만장도 찍기 힘든 형편이기 때문이다.
손오공측은 자사 조사망을 활용해 워크래프트3 확장팩 주문 물량을 조사해 본 결과 35만장이 나왔다며 초도물량 30만장 소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손오공은 사전조사 결과 용산에서의 수요는 전체 물량의 25%에 불과하고 할인점, 대리점 등 기타 판매점에서 75% 이상 나왔기 때문에 손오공 특유의 유통력을 활용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최신규 사장은 “지금까지 시장예측은 모두 용산시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탈 용산시장에 대해서도 신경쓰면 승산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워크래프트 리그와 프로게임단 등 게이머와 파고드는 마케팅을 펼친다면 워크래프트3 오리지널 판과 확장팩 모두 잘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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