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 표준플랫폼으로서 ebXML이 자동차·우주항공·철강산업 등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bXML 기반 솔루션 개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검증 필요성으로 테스트베드 개발에 나서게 됐습니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ebXML 테스트베드 개발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네나드 아이베직 박사는 미국 정부가 테스트베드 개발에 직접 뛰어든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아이베직 박사는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 ‘XML 코리아 2003’에서 ‘ebXML 기반 솔루션 테스트베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최근 방한했다.
“미국 정부가 차세대 표준으로 ebXML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미국의 최근 동향을 전한 그는 ebXML 테스트베드는 “기업들이 솔루션 개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필수도구”라고 말했다.
아이베직 박사가 속한 NIST는 현재 유엔전자문서표준화기구(UN/CEFACT)와 전자상거래 표준관련 민간컨소시엄인 오아시스(OASIS)의 표준개발위원회에 기관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아이베직 박사는 “NIST가 ebXML 표준 개발에 현실상황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NIST가 개발중인 테스트베드는 이르면 연말께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베직 박사는 최근 한국과 테스트베드 개발을 공조하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의 전자거래가 활발하고 특히 정부 차원에서 ebXML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추진하게 됐다”며 “한국이 개발뿐 아니라 범아시아권 테스트베드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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